이혼과정과 그 이후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이혼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함께 지내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결혼을 계속하는 것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이혼하는 것보다 자녀에게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혼이 아니라, 부부가 이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혼 후 개인으로서의 삶과 자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는지이다. 스스로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자신의 문제나 배우자에 대한 분노, 원망 등 부정적인 감정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자녀를 안아주고 관심과 애정을 더 많이 보여주면 부부의 결혼 생활이 더 쉬워질 것입니다. 이혼은 자녀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혼 과정에서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혼 과정에 자녀를 준비시키는 것은 이혼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지점입니다. 신뢰감은 아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욕구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아이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버지가 집을 떠나는 것을 발견해서는 안 됩니다. 그가 인생에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물건을 숨기거나 갑자기 집을 나가면 아이에게 버림받은 느낌이 생기고 그가 평생 쌓아온 탑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부모를 믿을 수 없다면 누구를 믿을 것인가?

자녀에게 무엇을 알려주어야 하는가?

이혼 결정이 내려진 후 부부 중 한 사람이 집을 나갈 것이 확실하다면 이 상황을 아이에게 알려 주어 아이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1~2주 정도의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이혼 후 자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집을 떠날지, 집을 떠난 부모가 어디에 살지, 부모를 만날 수 있는지 등의 정보를 아이에게 알려줌으로써 아이가 다시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집 나간 사람.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이혼'이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누구와 함께 살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해서는 안 되며, 이혼 후에도 누구와 함께 남을 것인지는 부모가 결정해야 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O 미취학 아동이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인해 이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한 일이나 하지 않은 일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아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혼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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