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양쪽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분비선을 바르톨린샘이라고 합니다. 바르톨린 농양으로도 알려진 바르톨린 낭종은 이 분비선에 염증이 생기고 막힐 때 발생합니다. 길이가 약 2.5cm, 크기가 0.5cm인 이 분비선은 질 입구를 향해 열려 성교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교 시 통증을 예방하고 질을 더욱 미끄럽게 만드는 분비물을 분비하는 이 분비선의 크기는 감염으로 인해 막히면 4~5cm에 달할 수 있습니다. 폐쇄로 인해 배출될 수 없는 체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어 바르톨린 낭종으로 변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바르톨린 낭종의 증상
바르톨린 낭종은 크기가 작을 때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낭종이 커지면 특히 질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부기, 발적, 부종, 심한 통증, 성교 중 심한 통증, 한쪽 또는 양쪽 질 입술의 작열감 및 발적과 같은 쉽게 눈에 띄는 증상은 낭종이 존재하는 주요 증상 중 일부입니다. 이밖에도 발열, 염증성 분비물, 허약감, 걷기, 앉기 등 일상적 움직임의 어려움 등도 바르톨린낭종의 증상 중 일부이다. 낭종이 그다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위가 따뜻해지는 느낌과 분비선 주변 피부가 민감해지고 붉어지는 증상이 낭종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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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바르톨린낭종이 의심되는 여성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부위에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로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농양을 배액하고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도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대류화 방법으로 축적된 점액을 제거하는 것은 초기 농양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질병이 후기 단계에 있고 낭종으로 변한 경우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나 질산은 치료로 낭종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낭종의 가장 진행된 수준에서 크기가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낭종은 외과적 개입을 통해 그 위치에서 제거됩니다. 해당 부위는 약 10일 내에 치유됩니다. 그러나 적용된 방법이 아무리 성공적이더라도 치료 후 첫 6개월 이내에 바르톨린 낭종이 재발할 확률은 약 25~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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